퇴근 후 술이 한잔 생각날 때 주로 마시는 주류가 어떤 게 있으신가요?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하이볼이 요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이볼은 칵테일의 한 종류로 보통 얼음이 들어있는 잔에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어서 만든 음료입니다.
요즘 대세인 하이볼 레시피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볼의 유래
하이볼은 과거 영국 상류층이 갈증을 풀기 위해서 주류에 소다를 타서 마시며 음주골프를 즐기다가, 공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갈 때 "하이볼"이라고 외치게 되면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과거 증기기관차가 출발할 때 끈에 풍선을 높이 매달아 '최대 속력으로 가도 좋다'라는 의미의 신호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때, 높이 띄운 풍선을 '하이볼'이라는 의미로 "빠르고 신속하게 출발하라"라는 의미로 사용되게 되었다고 하며 그를 인용해서 기차에서 일하는 바텐더들 역시 칵테일을 빠르게 만들어야 할 때 주류와 소다를 같이 쓰게 되면서 같은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MZ세대의 주류 풍습
하이볼의 매력은 역시 섞어서 마시는 재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대로 여러 가지 음료를 섞어 마시는 것을 믹솔로지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문화가 생기면서 도수가 낮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하이볼이나 칵테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실내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하이볼 인기에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즐기는 하이볼 레시피
하이볼은 일반적으로 주류와 탄산 또는 주스 등을 섞어 만들 수 있습니다.
하이볼을 만들 때 필요한 요소는 크게 다섯 가지로 먼저 하이볼을 마실 잔을 준비해야 합니다.
칵테일잔의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서 용량이나 제조스타일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음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얼린 얼음은 빠르게 녹기 때문에 마트나 편의점의 얼음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이볼 주 재료 중 가장 중요한 재료는 역시 주류(술)입니다.
어떤 주류를 넣는지에 따라서 하이볼의 맛이 크게 좌우되는데, 하이볼에 사용되는 주류는 5~7만 원대의 적당한 가격의 리퀴드를 추천드립니다. (잭다니엘, 블랙라벨, 산토리니)
그 이상의 고급 주류는 온 더락이나 스트레이트로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이볼은 가볍게 즐기는 음료로 도수가 높은 주류를 사용해 만들며, 고급 주류사용은 그 맛과 풍미를 해치게 됩니다.
하이볼에 들어가는 탄산수
일반적으로는 당이 들어가 있지 않는 플레인 탄산수,
달달하고 약간의 쌉싸름한 맛이 있는 토닉워터,
생강의 스파이시한 풍미가 첨가되어 매콤하고 달콤한 진저에일
이렇게 세 가지가 많이 사용되며, 어떤 것을 고를지는 정답이 없기에 여러 가지 조합을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맛을 찾아보는 것 또한 재미를 주는 요소입니다.
하이볼 제조 주류와 탄산수의 비율
여기에서 맛과 도수가 결정된다고 할 수도 있을 만큼 중요하며 대체로 주류와 탄산수 비율을 1:3 또는 1:4로 섞어서 마시며 이를 황금비율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레몬즙을 약간 추가한다면 준수한 맛의 하이볼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1:3으로 조금 더 찐한 하이볼을 선호합니다.
취향대로 만드는 특별한 하이볼
하이볼을 꼭 양주로 즐길 필요는 없습니다. 다양한 조합의 특별한 레시피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하이볼 중 전통주를 이용한 하이볼이 있습니다. 바로, 안동 하이볼이라는 증류주를 이용한 하이볼로 맛 또한 일반 전통주와는 다른 특별한 맛을 선사합니다.
최근 얼그레이를 섞은 얼그레이하이볼도 맛이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가정에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약주 또는 담금주를 이용하여 하이볼을 시도해 볼만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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