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글쓰기 정체기 글주제 선정 어려울때

글쓰기 정체기가 왔다.

일정한 주제는 아니었지만, 하루에 한 개의 글을 발행하고자 갖은 노력을 했었다.

1차로 목표를 잡았던 하루 한 개의 포스팅, 직장생활과 육아까지 진행하면서 한 개씩 글을 작성할 때마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찾아온 글쓰기 정체 그 큰 맥락은 글주제를 선정하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유튜브나 블로거들의 글에 나와있는 키워드 찾는 법, 키워드마스터 같은 엔진을 사용하여 어떤 주제를 작성해 볼지 찾아보기도 하였지만, 그 키워드들에 대해서도 딱히 글을 적어야겠다는 실행으로 옮겨지지 않았다.

그때, 책상 한편에 있는 책 한 권이 눈에 들어왔다.

 

걱정하지 마라 90%는 일어나지 않는다.

걱정하지 마라 90%는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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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에서 눈에 띄는 한 문장이 있었다.

'이 일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지금 하고 있는 이 글쓰기 작업에 대해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심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 두서없이 글을 쓰고 있다.

 

책에서 두 가지 정도의 예시를 인용하자면,

코끼리는 힘이 없던 어린 시절부터 쇠사슬에 묶여 아무리 힘을 써도 너무 무겁기 때문에 당겨지지 않았다.

그런 코끼리는 크게 성장을 하였지만 여전히 쇠사슬이 무겁고 벗어날 수 없다고 습관적으로 생각한다.

 

이런 코끼리처럼 나 자신이 지금 상황에 막혀 습관적으로 놓아버리려는 것은 아니었는지 다시 생각해 본다.

 

또 한 가지는,

바다를 항해하던 원양선이 암초에 부딪혀 선원들은 표류하다 외딴섬에 도착하였다.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였고, 선원들 대부분 극도의 갈증을 느끼다 죽음을 맞이하고 마지막 한 명은 죽어가기 직전에 바다에 뛰어들어 바닷물을 마셨다.

그 바닷물은 알고 보니 주변 지하에서 끊임없이 샘물이 솟아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마실 수 있는 물이었던 것이다.

 

당장 앞에 마실 수 있는 물을 두고 마실 수 없다고 단정 지어버리는 선원들처럼 지금 글쓰기가 막힌 상황과 다른 게 없다고 생각이 들어 다시 책상 앞에 앉았다.

누구에게는 고민일 수 있는 애드고시도 무난히 통과하여 마실물이 앞에 있는데 정작 마시지 못하는 선원들과 다를게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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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1개월 정도 진행하고 이러한 푸념을 늘어놓는 것이 누구에게는 별것 아닐 수 있다.

그렇지만 첫 번째 목표에서 강박을 느끼면서 이러한 생각이 든 것이라 느끼기도 한다.

 

그리하여 그 첫 번째 목표를 조금은 내려놓고자 한다.

오늘 하루는 나의 성공을 위해 글쓰기 걱정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이러한 잡념들을 떨쳐내보고자 한다.